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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 참가 구단과 연고지의 다양성과 활성화

by attractive-7 2023. 5. 15.

K-리그는 한국 프로축구의 최상위 리그로서,1983년 슈퍼리그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후 40년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K-리그는 현재 1부 리그인 K리그1과 2부 리그인 K리그2로 구성되어 있으며,총 25개의 구단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K-리그는 참가 구단과 연고지의 다양성과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습니다.

K-리그

K-리그의 참가 구단의 변화와 특징

출범 당시 5개의 구단으로 시작했으며,그 중 2개는 프로 구단이고 3개는 실업 구단이었습니다.그러나 1987년부터 프로와 실업의 조화를 깨고 순수 프로 구단만 참가하도록 규정을 바꾸었습니다.이후 K-리그는 신생 구단의 추가와 기존 구단의 해체 또는 통합 등으로 구단 수가 변동하였습니다.현재 K-리그에 참가하는 25개의 구단은 다음과 같습니다.K-리그에 참가하는 구단들은 시민구단,기업구단,군경구단으로 나뉩니다.시민구단은 지방자치단체나 지역민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구단으로,현재 14개의 시민구단이 있습니다.기업구단은 특정 기업이 자신의 브랜드를 내세워 운영하는 구단으로,현재 10개의 기업구단이 있습니다.군경구단은 국군체육부대 산하의 김천 상무와 상주 상무로 이루어져 있으며,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고지 제도와 변화

축구 팬들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연고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연고지 제도란 각 구단이 자신의 홈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지역을 정하는 제도입니다.K-리그는 출범 당시 전국 도시별 순회 개최 방식을 채택하여 특정 지역에 연고지를 두지 않았으나,1987년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각 구단에 연고지를 배정하였습니다.K-리그의 연고지 제도는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나뉩니다.첫번째 단계는 1987년부터 1989년까지 시행된 광역 지역 연고지 제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각 구단에 특정 도시가 아니라 광역시나 도 단위로 연고지를 배정하였습니다.예를 들어 서울 연고 구단은 서울 전체를 연고지로 하였으며,경기도 연고 구단은 경기도 전체를 연고지로 하였습니다.두번째 단계는 1990년부터 2009년까지 시행된 도시 지역 연고지 제도입니다.이 단계에서는 각 구단에 특정 도시나 시군구 단위로 연고지를 배정하였습니다.예를 들어 서울 연고 구단은 서울 중구나 서초구 등을 연고지로 하였으며,경기도 연고 구단은 안산시나 수원시 등을 연고지로 하였습니다.세번째 단계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다중 지역 연고지 제도입니다.이 단계에서는 각 구단에 여러 개의 도시나 시군구를 연고지로 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고지 다양성과 활성화의 의미와 과제

K-리그의 연고지 제도는 축구 팬들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축구 문화를 확산하고,축구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등 많은 의미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K-리그는 다중 지역 연고지 제도를 통해 전국적으로 축구 구단을 분포시키고,지역의 특색과 색깔을 반영한 구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강원 FC는 강원도 전체를 연고지로 하여 여러 도시에서 홈 경기를 개최하고 있으며,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상징하는 드래곤을 마스코트로 삼았습니다.제주 유나이티드 FC는 제주도 전체를 연고지로 하여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표현하는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고 있습니다.K-리그의 연고지 다양성과 활성화는 축구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팬들은 자신의 지역에 소속된 구단을 응원하면서 지역 자부심과 축구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다른 지역의 구단과의 라이벌 매치와 경쟁을 통해 축구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FC서울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사이에는 오랜 역사와 성적을 바탕으로 한 치열한 경쟁이 있으며,이를 슈퍼매치라고 부릅니다.이러한 슈퍼매치는 매번 많은 관중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그러나 K-리그의 연고지 다양성과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첫째,일부 구단들은 연고지와의 유대감이 약하거나 변화가 잦아 팬들의 신뢰와 애정을 얻기 어렵습니다.예를 들어, FC 서울은 서울시 전체를 연고지로 하고 있으나 서울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둘째,일부 구단들은 연고지 내에서 축구전용구장을 갖추지 못하거나 시설이 낙후되어 팬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저하됩니다.예를 들면 이전의 이랜드 FC의 경우 축구전용 경기장을 사용하지 않아 관람하는 팬들의 시야가 가려져 경기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셋째,일부 구단들은 연고지 외에서 홈 경기를 개최하여 팬들의 혼란과 불만을 야기합니다.예를 들어,강원 FC는 강원도 전체를 연고지로 하여 여러 도시에서 홈 경기를 개최하고 있으나,이는 팬들의 이동거리와 비용을 증가시키고 지역별로 팬들의 정체성과 소속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K-리그는 참가 구단과 연고지의 다양성과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K-리그는 앞으로도 구단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연고지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축구전용구장과 인프라를 개선하여 팬들에게 보다 나은 축구 경험과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대한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현재의 한국축구 황금기를 계속해서 이러가려면 유소년 투자와 인프라확충은 필히 직면해야할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가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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