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그는 스페인의 프로 축구 최상위 리그로,1929년에 창설되었습니다.프리메라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경쟁력 있는 리그 중 하나로,다양한 클럽들과 선수들이 빛나고,승부욕이 강하고,드라마틱한 경기들이 펼쳐지는 리그입니다.
크루이프와 바르셀로나의 혁명
1980년대 후반부터 스페인 축구는 바르셀로나의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바르셀로나는 1988년에 전설적인 선수였던 요한 크루이프를 감독으로 영입하였습니다.크루이프는 자신이 선수 시절에 펼쳤던'토탈 풋볼’이라는 공격적이고 유연한 축구 철학을 바르셀로나에 전파하였습니다. 크루이프는 라 우드라(La Rueda)라고 불리는 회전하는 미드필드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미카엘 라우드룹,호세 마리아 바케로,호세프 구아르디올라 등을 중심으로 한 드림 팀을 구성하였습니다.크루이프 감독은 1990년부터 1994년까지 4년 연속으로 라 리가 우승을 달성하였으며, 1992년에는 유럽 챔피언 클럽 컵에서도 우승하였습니다.이때의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갈락티코스와 라시스타스의 경쟁
1990년대 후반부터 스페인 축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CF의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0년에 플로렌티노 페레스를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갈락티코스(Galácticos)라고 불리는 별들의 집합체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페레스 회장은 루이스 피구, 제네딘 지단,호날두,다비드 베컴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고액의 이적료로 영입하였습니다. 이들 선수들은 화려한 기술과 득점력으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었으며,2000년과 2002년에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였습니다.그러나 갈락티코스는 수비와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으며,팀워크와 리더십도 부족했습니다.
발렌시아 CF는 갈락티코스와 대조적인 팀이었습니다.발렌시아 CF는 스타 선수보다는 팀워크와 전술을 중시하였으며,에르네스토 발베르데와 라파엘 벤테즈 감독 아래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었습니다.발렌시아 CF는 1999년과 2001년에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우승은 하지 못하였습니다.그러나 2002년과 2004년에는 라 리가에서 우승하였으며,2004년에는 UEFA 컵과 UEFA 슈퍼컵에서도 우승하였습니다.발렌시아 CF는 라시스타스(Los Ché)라고 불리며,갈락티코스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힘을 가진 팀이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의 역사적대결
2000년대 후반부터 스페인 축구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두 거장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습니다.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면서 역대 최고의 선수들로 평가받았습니다.메시와 호날두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주었습니다.메시는 작고 날렵한 몸매와 민첩한 발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며 골문을 찾았습니다.호날두는 장신과 근육질의 몸매와 파워풀한 슛과 헤딩으로 상대 골문을 꿰뚫었습니다.메시와 호날두는 개인적으로도 수많은 상과 기록을 쌓았습니다.메시와 호날두는 모두 발롱도르를 여섯 번씩 수상하였으며,유럽 골든슈를 네 번씩 수상하였습니다.메시와 호날두는 모두 라 리가에서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며,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최다 득점자입니다.메시와 호날두의 대결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경쟁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엘 클라시코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적대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엘 클라시코에서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은 팬들의 큰 관심사가 되었습니다.메시와 호날두가 엘 클라시코에서 만난 총 30번의 경기에서 메시가 14번 승리하고 9번 비기고 7번 패배하는 반면,호날두가 8번 승리하고 9번 비기고 13번 패배하였습니다.메시가 엘 클라시코에서 총 26골을 넣은 반면,호날두가 총 18골을 넣었습니다.메시와 호날두의 대결은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인상적이고 장기간 이어진 쟁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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